[뉴스메이커] 박수받으며 떠난 프리고진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입니다.<br /><br />푸틴을 향해 무장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!<br /><br />모스크바를 코앞에 두고 반란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사태는 극적으로 해결됐지만, 푸틴의 반격, 프리고진의 신변,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까지 변수는 많이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에선 '푸틴의 요리사'에서 '반역자'가 된 프리고진을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에 나가 싸우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, 예브게니 프리고진.<br /><br />그가 진격 방향을 본토 쪽으로 바꾸면서 러시아가 일촉즉발 상황에 놓였었죠.<br /><br />파죽지세로 올라오던 프리고진은 모스크바를 약 200km 앞둔 상황에서 병력을 철수했습니다.<br /><br />벨라루스 정부의 중재로 러시아 내 반란 사태가 하루 만에 일단락됐는데요.<br /><br />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.<br /><br />원래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었습니다.<br /><br />과거 푸틴의 단골 식당을 운영했고 크렘린궁에서 요리를 하면서 '푸틴의 요리사'라는 별명도 얻었죠.<br /><br />이후 푸틴 대통령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을 만들었는데요.<br /><br />전쟁 과정에서 러시아 군부를 향한 불만이 쌓였고 푸틴의 최측근에서 반란 주동자가 된 겁니다.<br /><br />반란은 일단락됐지만, 푸틴 대통령은 정치적 치명상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프리고진이 철수하던 현장.<br /><br />일부 주민들이 그를 향해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고요.<br /><br />프리고진은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창밖으로 손을 흔드는 등, 마치 개선장군이 된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신변 보장 약속을 받아낸 그는 벨라루스로 향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체면을 구긴 푸틴 대통령의 향후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사태로 향후 우크라이나 전생 상황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그너 그룹이 철수하면서 주요 전력에 공백이 생겼고요.<br /><br />프리고진의 반란으로 병사들의 사기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최측근 프리고진에게 뒤통수를 맞으며 23년 집권 중 최대 위기에 빠진 푸틴 대통령.<br /><br />과연, 어떤 카드를 빼 들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용병기업 #바그너그룹 #프리고진 #푸틴 #반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